목록기본폴더 (181)
렌즈와 마실쟁이는 놀이터에서 행복을 찾다

2021년 겨울이 된지도 한참이 지났건만 날씨가 겨울철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하다. 한편으로는 이상기후라고도 하지만 온난화 영향과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가 탄소를 많이 배출하여 발생한 현상이지 않나 생각한다 페북에 지난 추억 사진을 보면 벌써 왔다갔을 겨울 눈 올해는 12월 중순에서야 눈다운 눈이 내렸다 하지만 기온이 따뜻한 관계로 내린 눈은 어린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기도 전에 녹아버리고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아쉬움만 남겼다 도로위에 눈이 쌓이고 눈위에 지나간 흔적을 남긴 자동차 바퀴 건너편 아파트 조경수 소나무위와 주변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 풍경을 보면서 이제야 겨울인가 보다 하는 생각과 체감을 느낄 수 있는. . . . 아파트 베란다 난간위에 쌓여 있는 눈과 버스 정류장 주변을 배..
시간은 잡지도 잡을 수도 없을 만큼 귀한 존재로 쉬임없이 흘러간다. 내 나이가 들어가고 먹어가는 것을 모른채 아내와 아들만 바라보면서 시간과 세월을 가늠한다 한 해다 다 갔네 ! 라고 아들에게 말을 건너본다 아들 왈 그러게나요 올해도 다갔네요 오늘은 출근준비 안하시고 뭐하세요 ! 응 오늘 하루는 쉴려고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 그냥 쉬고 싶어서 몸이 가끔은 쉬라고 말을 하네 그래요 아버지도 가끔은 쉬어가면서 일 하세요 아들이 대견해 보이고 든든해 보인다 그래서 아들을 원하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쉴때도 되었고 쉬고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요리해 보고 싶다 그런데 밖이 넘 추워 보인다 일기예보를 보니 영하 2도에 바람도 많이 분다 지방에는 눈도 내린다 는데 차라리 눈이라도 내..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서를 하고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짝지가 성실한 남편을 위해 선물한 지프체로키 2016년식 지프만의 매력 차량전면 7개의 그릴 이미지 뒷면에는 Jeep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실은 미국차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6년을 함께해 보니 나름 매력이 있다 실내 마감과 엔진룸 군데군데 엉성함은 미국차의 특성이라고 전문가 들은 말한다 지프체로키 최고의 매력은 오디오와 파노라마 선루프 이다 가끔 장거리여행시 아들과 함께 클럽음악을 듣는데 풍부함 베이스음은 저절로 흥이 나고 몸을 흔들게하고 여행 중 쉬는 시간에 의자를 뒤로 눕히고 하늘을 감상하기에 최고인 선루프 어느듯 6만키로를 함께하고 있다. 특별히 잔고장없이 지금까지 함께하고 짝지의 선물이라 폐차할때까지 함께 해야하는 나의 지..

생활에 편리함을 찾다보니 우리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막상 아파트에 살아보니 편리함과 편안함 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아파트가 좋기는 하다 하지막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집에서 나와 지하주차장으로 직행 승용차를 몰고 목적지로 바로 향하는 일상적인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주변 계절변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할때가 많다 아파트 조경 나무에 단풍이들고 낙엽은 색을 입고 자랑하다 바람에 흔들려 바닥에 떨어져도 우리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 계절변화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지도 못하는 무감각한 우리가 되어간다 바닥 보도블럭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는지 보도블럭 사이에 이끼도 끼여 있다 현대인들은 걷기 보다는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이끼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

계절마다 계절음식이 있듯이 식재료 또한 계절마다 달라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최선의 방법인듯 하다 가을을 넘어가는 길목에 가리비와 석화가 좋다하여 가리비와 석화를 식구들이 한번 먹을 수 있을 만큼 주문하였다 가리비를 해갈한 다음 껍데기를 물어 잘 씻어서 남비에 넣고 삶기 시작하였다 보글보글 삶기는 모습 석화 또한 껍데기를 물에 깨끗이 씻어 삶았고 알맹이가 익으면서 석화가 벌어져 있는 모습 가리비와 석화를 먹으면서 소주가 확 땡기는 것은 아마도 재료의 싱싱함과 쫄깃한 맛이 소주를 부르며 원재료에서 바다향이 느껴지기에 더욱 소주가 그리운 것이 아닐까 성장할 대로 성장한 아들과 함께 하면서 소주 대신 건강에도 좋은 막걸리를 한병이나 마신 언제부터인가 성장한 아들이 옆에 있..

2016년식 지프 일명 덩치가 아프기 시작했다 브레이크 오일 수분이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뒷 바퀴 브레이크 계통에서 아프다고 말을한다. 특히 내리막 길이나 저속으로 정지를 할 경우 심하게 아프다고 끽끽 소리를 한다 정비공장에 가서 타이어를 탈거하고 브레이크 계통을 살펴보니 브레이크 패드는 교환주기를 넘겼고 브레이크 실린더는 불규칙하게 마모된 상태라 아픈곳을 치료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앞쪽 조수석 패드는 닮지가 않은 상태였지만 운전석과 뒷바퀴 두곳은 모두 닮은 상태여서 고민할 것도 없이 4곳을 모두 교환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럼은 상태가 좋지 않아 4곳을 모두 연마를 . . . . . 연마 전과 연마 후 브레이크 드럼의 모습 운행 중 아프다고 말을 해서 치료가 가능했던 브레이크 내 발이..

작은 아들 이발을 하였다 언제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 못하고 있던 일을 오늘은 했다 녀석에게 미리 말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아서 못했던 이발을 오늘은 해결했다 작은 녀석이 무지개 다리로 여행을 떠난지도 꾀 많은 시간이 흘러 외모가 형편없어 지고 가지는 풍성해 지다 못해 볼품이 없어지는 듯 했다 이발을 하면서 꾀병을 부릴까봐 엄살떨지 말라고 말을 하면서 형아와 엄마와 아빠가 함께 만지면서 달래주면서 이발을 하였다 이발을 하기전 모습 가지가 넘 풍성하여 영양 불균융이 생낄까봐 또 겨울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이발을 이발을 하고 나니 처음 집으로 데러 올때 모습이 보인다 나무 아래서 항상 식구들을 바라본 녀석 똥망똥말 하던 눈으로 18년 세월을 함께한 녀석 눈망울이 그립고 짜증내던 보습도 그립고 눈이 ..

구피는 송사리목의 민물고기이다. 몸길이는 암컷 약 6cm, 수컷 약 3cm이다. 사무실에서 직원한분이 우연히 키우게 되었는데 어느날 보니 2세들을 무척 많이 출산해서 어찌 할바를 모르다가 옆 자리에 계시는 분들에게 분양을 하기 시작하면서 나에게까지 분양되어 키우기 시작하였다 처음 약 6년은 사무실에서 키우다 인사발령으로 타부서로 이동하면서 사무실에 둘데가 없어 집으로 가져와 키우길 3년 사무실에서 키울때 보다 마음을 더해 살펴주고 새끼들이 태어나면 분리하여 생존율과 식구들을 늘려가는데 재미와 흥미가 늘어갔다. 그러다 생각이 게을러져 어항메 이끼가 많이 끼자 게으름을 다른 방법으로 해소할려고 어항에 고동을 넣었다 처음에는 좋았으나 어느날 보면 고동이 알을 낳고 시간이 지남에 고동이 부화하여 어항속에는 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