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와 마실쟁이는 놀이터에서 행복을 찾다

동네 또는 마을마다 꽃을 가꾸는 곳이 한곳 이상은 있다 없다 하여도 골목길을 따라 계절에 맞게 자생하는 꽃들이 피기도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최근 지자체장께서 조깅과 산책, 자전거를 즐기를 분들을 위해 장미원을 만들어 주셨다 장미원 중앙에는 사랑의 징표인 하트모양의 구조물과 벤치를 설치하여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고 산책로에는 능소화가 철구조물을 타고 올라가는 형태의 구조물도 만들어 주셨다 산책과 조깅을 하다 장미원을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장미뿐만 아니라 능소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꽃 들이 피어 있기 때문이다. 새벽 보다는 저녁시간에 조명이 연출감을 더해 주기에 하루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곳 울동네 장미원

짝지에게 7년전 선물로 받은 지프체로키 2.4 지금까지 발이되어 안전하게 일상을 함께한 자동차 1년전 짝지가 잠시 운전하는데 신호를 무시하고 옆쪽에서 갑자기 들어온 차에 피해를 당한 적은 있으나 7년여를 무사히 안전하게 함께하고 있는 지프체로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종종 엔진오일도 교환해야하고 일부 소모품도 교환해야 하지만 불편하거나 번거롭지 않은 일들이다.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되면 오일을 교환하라는 알림이 뜬다 교환하지 않고 계속 운행을 하면 오일교환 후 초기화 할때까지 알림을 알려준다. 정비 기본서에 6만키로가 넘으면 미션오일도 교환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보증기간이 훌쩍지난 요즘은 차량을 정비하기 위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프정비센터 보다는 협력업체나 정비를 잘하는 외제차 정비업소를 이용한다. 불..

2022년 3월 봄을 만나다 겨울이 언제 지나간나 하는 생각을 가질 쯤 주변을 돌아보니 어느새 봄이 와 있음을 알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커가는 것은 알수 있으나 자신이 나이들어 세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음을 알지는 못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동네 산책로에 산수유꽃도 피었고 매화나무 매화꽃도 망울망울 피어 있는 활짝핀 매화꽃 수술이 아름답기까지 한 동산 큰나무아래 물기를 머금고 푸르름으로 겨울을 이기고 봄을 즐기는 이끼들 순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 . . . 생강나무에는 생강꽃이 피어 있는 생강나무꽃은 주변에서 보기가 쉽지 않은데 울 동네 한쪽에 생강나무가 있어 볼수가 있었다. 2022년 봄은 어느새 내 옆에 와 있었는데 내가 느끼지도 보지도 못하고 있는 눈뜬 소경이 따로 없는 듯하다. 생활이 이리 바빴나..

차량 년식이 10년을 넘다보니 2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으라는 통지서가 날아온다 올해도 3월에서 4월 초까지 자택에서 가까운 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으라는 안내에 따라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정기검사를 받았다 참 몇년전부터 자동차 정기검사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과 함께 검사비를 납부해야만 자동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약날자에 맞춰 자동차검사장에 가니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밀려 있지도 않았다 약 10여분을 기다리니 내 순서가 되고 검사원 왈 "브레이크를 밟아 주세요" 라고 하여 브레이크를 밟으니 "이상없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안전한 대기실에서 대기하시면 검사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한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기를 20여분 검사원이 검사결과를 알려주는데 결과는 "불합격 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불합격..

서울에는 빈민촌이라 일컷는 몇군데가 있다 강남3구의 대표적인 곳이 구룡마을이다. 구룡마을이 생기게 된 계기는 1988년 올림픽이 개최되던 시기에 오갈데 없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구룡마을은 매년 한두차례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최근 3년간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시민들 조차 구룡마을 존재를 잠시 잊은듯 했는데 안타깝게도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는 강풍의 힘을 빌어 대모산 산물로까지 확대되었다. 수많은 소방관과 소방차량이 출동하여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까지 현장활동을 하고 대모산 산불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잔불까지 일일이 확인한 후에야 철수를 하는 구룡마을 판자집은 화재는 초기에 진화를 하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사회기반시설도 열악하여 출..

송파구 관광명소 및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한 곳이 석초호수이다 우리나라 초고층 빌딩이 있는 곳도 석촌호수 주변이고 봄 벗꽃이 유명한 곳도 석촌호수이다. 계절마다 멋스러운 풍경을 볼수 있지만 특히 겨울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초고층빌딩과 롯데월드 놀이동산을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이다 석촌호수 주변은 고층빌딩 뿐만 아니라 주거용 아파트도 호수를 따라 위치하고 있어 동네 주민들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호수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겨울 호수에 살얼음이 얼어 이국적 풍경을 느끼게 하는 반영이 아쉬운 . . . 롯데월드 놀이동산과 롯데타워가 어울리고 호수 얼음과 얼음위 눈이 녹지 않아 겨울풍경이 녹아 있는 석촌호수 롯데월드 놀이동산에서는 젊은 친구들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움에 지르는 소리가 석촌호..

예로부터 누런 첫 호박은 약이라고 했다. 누런 호박은 약이기 이전에 시골에서 자란 내 추억이자 향수이다 작년 겨울부터 누런 호박전이 먹고 싶어서 짝지에게 올 겨울에는 누런 호박전이 먹고 싶다고 말을 했더니 짝지가 오늘은 누런호박을 다듬어 호박전을 요리해 주었다 호박전 색감도 좋았고 호박전을 입에 넣고 한입 깨무는 순간 호박 고유의 향과 담콤함이 뇌 신경을 자극하고 향수를 더욱 자극하는 . . . . 어릴적 시골에서 먹었던 호박전 맛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는 듯 아껴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호박전 맛이 넘 크게 머리와 가슴에 와 닿아 순식간에 한접시를 비우는 먹고싶은 호박전을 먹고 보니 급 행복이 충전되는 듯하고 호박전을 요리해준 짝지에게 감사함이 난 짝지에게 추억이 새록새록 요리로 뭘 해줘야 하나 하는..

짝지가 운행하고 있는 차량은 모닝이다 첫 주인은 아니지만 인생2막 놀이터로 매일 출근하면서 두번째 주인으로 모닝을 사용하고 있다 2011년생으로 급하게 급하게 찾다보니 세심하게 살펴볼 시간도 없이 아시는 분의 추천으로 구입하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쩌랴 이것도 인연이라 인생2막 놀이터로 출퇴근 하는 동안 애정을 가지고 때가 되면 교환해주고 닦아주면서 함께 하고 있는 녀석이다 짝지의 말로는 3주전부터 엔진소리가 이상하고 악세레다를 밟아도 속도가 올가지 않고 차가 쭐렁거리면서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30키로를 넘지 못하고 시동이 꺼질것만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토요일 집근처 기어 서비스센터를 방문 컴퓨터로 차량을 상태를 확인 점검해 본 결과 실린더 3개중 첫번째 실린더 예열장치가 문제라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