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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작은 아들) 이발 시키기

여차하니 2021. 9. 26. 18:21

작은 아들 이발을 하였다

언제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 못하고 있던 일을 오늘은 했다

녀석에게 미리 말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아서 못했던 이발을 오늘은 해결했다

 

작은 녀석이 무지개 다리로 여행을 떠난지도 꾀 많은 시간이 흘러 

외모가 형편없어 지고 가지는 풍성해 지다 못해 볼품이 없어지는 듯 했다

이발을 하면서 꾀병을 부릴까봐 엄살떨지 말라고 말을 하면서

형아와 엄마와 아빠가 함께 

만지면서 달래주면서 이발을 하였다

이발을 하기전 모습 가지가 넘 풍성하여 영양 불균융이 생낄까봐 

또 겨울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이발을 

이발을 하고 나니 처음 집으로 데러 올때 모습이 보인다

나무 아래서 항상 식구들을 바라본 녀석

똥망똥말 하던 눈으로 18년 세월을 함께한 녀석

눈망울이 그립고 짜증내던 보습도 그립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산책을 가자고 졸라대던 모습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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