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겨울 눈 다운 눈이 .... 티라투티가

2021년 겨울이 된지도 한참이 지났건만 날씨가 겨울철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하다.

한편으로는 이상기후라고도 하지만 온난화 영향과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가 탄소를 많이 배출하여

발생한 현상이지 않나 생각한다

 

페북에 지난 추억 사진을 보면 벌써 왔다갔을 겨울 눈

올해는 12월 중순에서야 눈다운 눈이 내렸다

하지만 기온이 따뜻한 관계로 내린 눈은 어린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기도 전에 녹아버리고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아쉬움만 남겼다

도로위에 눈이 쌓이고 눈위에 지나간 흔적을 남긴 자동차 바퀴 

건너편 아파트 조경수 소나무위와 주변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 

풍경을 보면서 이제야 겨울인가 보다 하는 생각과 체감을 느낄 수 있는. . . . 

아파트 베란다 난간위에 쌓여 있는 눈과 버스 정류장 주변을 배경으로 눈이 내린 풍경들

오늘은 버스 타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 한분도 없다

모두 걸어가면서 눈 구경을 하는 듯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2021년 눈다운 눈 

까치가 노는 모습도 낙엽이 떨어진 풍경도 없다

그져 백설이다

겨울이 한참되었건만 

활엽수에 낙엽은 무슨 미련이 남았기에 달려 있는지 물어보고 싶기도 하다

 

2021년 눈다운 눈은 이렇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