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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마실쟁이는 놀이터에서 행복을 찾다
시흥시 간곡지 본문
계절은 시기와 절기에 맞추어 변하고
변하는 계절만큼 자연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시흥시에 있는 간곡지를 몇년만에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오늘이 간곡지 연꽃 축제를 하는 날이라면 이곳 저곳을 막아 주차 할 곳이 없어 헤매기를 여러번 날씨 마져도 흐려 출사의 기분을 만끽 할수가 없었다
또한 수련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는데
그 많던 수련들은 어디로 가버리고 연꽃들만 한가득 피어있는 상황이어서 실망감이 한트럭 밀려왔다 .
짝지와 함께 한껏 부풀었더 마음이 실망으로 되돌아온 하루
피곤함이 두배로 밀려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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