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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수수

여차하니 2013. 9. 24. 08:30

어릴적 수수는 추억을 안겨준 곡식이었다

키가 크고 갈죽한 것이 친구들과 숨박꼭질 할 때 숨기에 좋고

장난칠때 도망하기 좋으며

 

수수대를 꺽어 장난도하고, 수수대의 약간 달콤함을 느끼기 위하여 대롱을 씹기도 한

수수대는 추억의 곡식이요

과거를 회상하는 컴퓨터의 메모리와도 같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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