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와 마실쟁이는 놀이터에서 행복을 찾다

양재천 애기들 본문

접사

양재천 애기들

여차하니 2011. 11. 7. 22:46

양재천 애기들을 만나는 동안 군생활하는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기쁜 소식보다는 속상한 소식이
어금니와 앞니가 많이 좋지 않아 치료를 해야한다는
군생활 하는 것도 가슴이 짠한데
몸까지 좋지 못하다니 더군다나 발각뼈도 금이가서 기부스를 해야 한다는
소식에 속이 무척 상했다
울 군대 왜 이러나 ? ?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볼수 있는 야생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가족을 이루며 "우리"라는 울타리로 살고 있는 녀석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서로가 잘났다고 고개를 내미는 녀석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노란색동저고리가 너무나 아름답고 줄기에 솜털은 한밤에 추위를 대비하는 듯한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제비꽃은 든든한 언덕을 옆에다 두고 ......

우리네 삶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아름답게 가꾸어 지길 바라며

제발 군생활하는 울 아들들이 무사히 병역의 의무를 다할 수 있기를 ...

아 이놈들아
젊고 젊은 울 아들들을 위해 이 나라 영토를 위해 젊음을 바치는 그들을 위해
잘좀해라.....속상하다.....정말 속상하다....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천 벗꽃  (0) 2011.11.07
명자 꽃 나무  (0) 2011.11.07
양재천에서  (0) 2011.11.07
창문으로 바라본 목련  (0) 2011.11.07
양재천에서  (0) 201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