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와 마실쟁이는 놀이터에서 행복을 찾다

가을을 품다 본문

접사

가을을 품다

여차하니 2011. 11. 7. 22:18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에 가을이 벌써 내 옆에 와 있음을 알수가 있다
계절은 변함없이 오고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가는

울 아들 군입대도 어느듯 6개월
잘 하고 잘적응하고 멋있게 장하게 군복무하는 모습에서 너무나 대견한

지난 면회에서
목과 팔, 다리 등에서 아토피가 심하게 발생하여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아들에게 한없이 미안했다

아들에 아토피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듯한 심정을 어쩔수가 없다.
마음을 달래 보고자 주변을 산책하며 사진으로 마음을 진정시켰다


앞동과 사이 잔디마당 한쪽에 곱게 피어 있는...
겨울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예쁘게도 피어 있는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나비가 겨울을 준비하는 ...애벌레로 언제 변할지는 알수가 없는.....



상사화 꽃과 꽃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따로 핀다 하여 불려지는 꽃
길상사에 많이 피어 있는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가을의 대표적인 꽃 국화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의 국화꽃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공주에게도 많이 미안한
너무나 미안한 시기이고 너무나 미안한 .....아토피여 속히 떠나길.....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을 만나다  (0) 2011.11.07
야생화 소국  (0) 2011.11.07
비상근무 후 한컷  (0) 2011.11.07
양재천에서  (0) 2011.11.07
다시찾은 시흥 관곡지  (0) 201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