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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비오는 날 목련

여차하니 2011. 11. 7. 22:37

전국적으로 방사능 비가 내린다는 오늘
집앞에 피어 있는 목련의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아서....

야생화들의 봄은 벌써 왔는데
울 동네 목련은 남과 북 처럼 서로 달리 피어 있으니....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목련 가지에 맺힌 빗방울이
공주의 목걸이 반지 알 모양으로 반짝 반짝....



목련꽃 망울의 솜털은
내 다리의 털보다 더 고우니...ㅎ...ㅎ...


창문으로 바라다 본 앞동의 목련
활짝피어서 울 동을 약올리는 듯한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이렇게도 달라질 수가 있다니
자연은 참으로 신기와 신비로운 것이다


보기만해도
봄꽃놀이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공주야 !
산으로 들로 꽃 놀이 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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