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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봄

여차하니 2011. 11. 7. 14:03

부서를 3교대 부서로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늦잠을 자고
9시쯤 일어나자 마자 경복궁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관람객은 많지 않아 호젖하고 평화로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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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에 벗꽃은 져버리고 일부 극히 일부만이 남아 있었다
날씨가 흐린 관계로 물속 반영은 색감이 나지 않았지만 그래고 기념으로




벗꽃과 경회루 누각
한옥의 맛과 한국의 정취는 역시 꽃과 어울리는 누각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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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벗꽃에 걸려있는 경회루를 보면서 갑자기 군생활이 떠올랐다
80년대 경복궁에 근무하면서 많은 생각과 추억을 갖직하게 한곳 경회루



한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담벽과 소슬대문, 그리고 수양벗꽃
뒷편으로 보이는 빌딩이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볼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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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정은 언제봐도 서정적이다
또한 왕의 권위와 풍채를 느낄 수 있는 매년 이곳에서 촬영해 보지만
볼때마다 색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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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고궁과어울려져 피어있는 풍경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은 마눌님께서 받아 주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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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오면 빠지지 않고 들렀다 가는곳
옛 박물관은 지금도 그자리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반기고
박물관 계단에서 촬영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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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들이 역사해설가 설명을 들의며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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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의 벗꽃은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느낌을



경회루 진사님의 모습
진사님은 풍경을 담기에 바쁘고
어린학생은 꽃은 잡으려고 애쓰고, 의자에 않아 있는 학생들은 노트에 메모하고 있는 모습
사람사는 맛이 느껴진다



모진바람 풍파 거친 거목뒤로 진사님께서 풍경담기에 여념이 없으시는


근정전 기둥의 단청은 변함없이 화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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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 입구 벗꽃과 고궁 그리고 인왕산의 모습
조선왕조의 화려함과 풍수지리가 느껴지는


벗꽃과 고궁
한때 조선왕조의 화려함 만큼이나 우리네 삶이 평온했으면 하는 바램과
우리의 경제가 아니 호주머니가 넉넉해 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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