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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김치를 담그다

여차하니 2011. 11. 7. 13:53

2011년 새해부터 김치를 담았다
지방에 계신 어머님께서 택배로 이것 저것 보내시면서 겨울내내 노지에 관리하던
배추를 절여서 보내셨다
하여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묵은 고추가루와 젖국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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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음이 가시지 않은 배추
속은 알차지 않지만 배추의 싱싱함에서 봄이 온듯한 느낌
김치를 담그면서도 힘들지 않은 것은 어머님께서 배추를 절여서 보내 주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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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도 없다며 작년에는 김장도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년초부터 김치를 담그고 있으니
도시생활의 편안함과 편리함에 젖어 마음을 놓고 지낸 결과가 아닐까 ..
또한 노인네들이 먹을 것을 버리면 죄 받는다는 말에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보내온 것의 결과 .....




시골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신 배추를 정성껏 다듬어 침치로 ..
새우젖갈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맛은 일품
김치담근다고 고생한 공주에게 선물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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