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봉은사 홍매화

여차하니 2021. 3. 6. 16:59

매년 설례는 마음으로 봉은사 홍매화 마중을 간다

하지만 올해는 설례임 보다는 실망감이 앞섰다.

봉은사 경내 조경 및 환경 공사로 인하여 주변이 어수선한데다가

영각 탱화를 배경으로 홍매화를 멋지게 담을 수 있었는데

환경정비와 수목관리 차원에서 홍매화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서 매화와 탱화를 담을 수가 없었다.

 탱화를 배경으로 홍매화를 담을 수 있었는데 가지를 너무 많이 높게 잘라 아쉬움이 많은 . . .. . 

 

 아쉬움이 있었지만 절기에 맞추어 매년 홍매화는 제자리에서 자기 할일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닭는 발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