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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추억
여차하니
2018. 2. 9. 18:55
15년을 함께하고 있는 멋진 친구가 있다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70이 넘는 어르신이다
표정이 없다고 말하는 살마도 있지만 보고 있으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표정으로 알수가 있다
산책을 좋아하고
먹을 것이 있어도 침을 삼키면서 참고 있는 모습에서 때론 사람보다 낳다는 생각을 절로한다
오준하면 사람들보고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할까
점검 사람살기가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사람들은 사람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조용히 표정으로 화답하는 이녀석들에게서 위안을 받는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