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같은

우리는 눈이 내리면 좋아서 신바람이 나 합니다

강아지 또한 눈이 오면 좋아합니다

사람의 생각 만으로

하지만 강아지는 눈이 오면 좋아서 뛰는 것이 아니라

발이 시려서 뛰는 것이라 합니다

 

얼마나 무지한 인간의 생각이었습니까

강아지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사람의 생각만으로

강아지가 눈위에서 뛰니까 좋아서 뛰는줄 아는 . . .

 

나의 믿음이 강아지가 눈오는 날 뛰는 것과 같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보이기 위한 믿음이 아닌 내 마음에 진솔한 믿음

성구 한구절을 새기지 못해도 마음 만은 누구보다 진솔한 믿음

이런 믿음이 정말 하늘까지 닫는 믿음이 아닐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