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

관곡지 연꽃

여차하니 2011. 11. 8. 22:45

늘 계절에 맞는 예쁜녀석들을 만나러 돌아다닌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흥시 간곡지로 발걸음을 했다
작년의 화려함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던 풍경은 없었지만
간간히 피어 있는 연꽃에서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읽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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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막을 배경으로 잘 피어 있는 녀석을 처음으로 만났다
아침햇살에 속살이 훤하게 비치는 녀석
한복의 색감을 보는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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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의 연꽃과 수술이 멋을 잔득부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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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부끄러워 연잎의 도움울 받으려고 연잎 아래에 숨어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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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백의민족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녀석
하얀옷을 입고 햇볕아래 한껏 멋을 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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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님을향한 마음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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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옷깃이라도 잡고서 향기를 느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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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향한 일편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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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 살포시 고개 내밀며 멀리서 바라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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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의 옷깃이 님에게 보탱이 된다면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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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로 향하는 나룻배가 되어 드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