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삼계탕
여차하니
2011. 11. 7. 14:11
며칠 전이 초복이었습니다
전 그날이 초복인줄도 모르고 잇었는데
이웃에 사시는 또띠 어머니께서우리부부 먹으라시며 삼계탕을 해오셨습니다
뜨뜻할 때 먹어야 하신다며 큰 압력솥을 통째로 들고 올라 오셨습니다
갑자기 뜨거운 것이 저 밑 어딘가에서 울컥 밀려 오는 것이
가슴이 먹먹해지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우리가 뭐라고 해드린 것도 없는데 이케 마음을 쓰시다니
너무 감사해서 제대로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또띠 어머니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
그저 좋은 이웃으로 남아 있겠습니다
그냥 행복한 이웃으로 남겠습니다
언제나 늘 지금 처럼만 건강하십시요^^
Scrap: 느티나무 아래 퀼트 바구니